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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道의원,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해야”

기사 등록 : 2023-05-23 00:37:00

박명호 samguri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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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민 일방적 피해 대책 마련한목소리

해제권한은 평택시에자칫 지자체간 갈등 확산우려

 ▲ 안성지역 출신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안성지역 출신 박명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안성지역 경기도의원들이 유천·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유천·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권한은 평택시에 있어 자칫 지자체간 갈등 확산이 우려된다


앞서 유천취수장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여부를 두고 안성시와 평택시, 용인시와 평택시 간 수십 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22일 의원사무실에서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안성지역 양운석·황세주 의원도 함께했다.

박 의원은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경기도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규제로 인한 안성시민의 피해 내용을 언급하며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 등에 따르면 유천·송탄취수장에 따른 안성시 규제 지역은 89.07로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1%에 달한다. 이에 토지이용 제한으로 토지가치 하락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이다.

박 의원 등은 최근 용인 남사 국가산단(반도체) 조성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축소가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유천 상수원 보호구역도 해제 대상에 포함해 향후 산단 주변 업체 입주 등 체계적 개발을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평택 일부를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안성의 미래 발전이 가로막히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며 취수장을 폐지할 수 있도록 대체용수 확보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가 적극적인 상생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안성 출신 도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 함께 소통하며 주민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며 ·하류 지역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민··정 정책협의체의 활동을 강화하고 도지사 면담 등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