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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공 무기 ‘천궁’ 운용 軍, 국가전략산업시설 방어훈련

기사 등록 : 2023-06-02 01:08:00

박명호 samguri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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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상 기동훈련 '최초' 실시 

 

 ▲ 천궁이 국가전략산업시설 보호를 위한 최적의 위치로 기동해 배치 완료된 모습. 사진=제2미사일방어여단 제공   ⓒ평택저널
 국가전략산업시설 보호를 위한 최적의 위치로 기동해 배치 완료된 천궁 모습. 사진=제2미사일방어여단 제공   ⓒ평택저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전력인 천궁을 운용하는 부대가 국가전략산업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적의 공격에서 방어하는 실전 훈련이 실시되었다.

 

2미사일방어여단(2여단)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적의 공격에서 지켜내는 실전 기동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국가전략산업시설 방어로는 최초로 지대공 미사일 무기 천궁을 운용하는 2여단 예하 제8930부대가 참여했다.

 

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국가전략산업시설 기동방어훈련은 부대의 생존성을 보장한 가운데 미사일방어와 지역 방공 임무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응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로 이동, 국가중요시설은 물론 민간지역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국가전략산업시설 기동방어훈련을 위해 발사대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제2미사일방어여단 제공   ⓒ평택저널
국가전략산업시설 기동방어훈련을 위해 발사대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제2미사일방어여단 제공   ⓒ평택저널

 

천궁은 북한의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독자적 기술로 2011년 개발돼 2015년부터 군에 실전배치 되었다. 일정고도까지 압축기체를 이용해 미사일 본체를 밀어낸 뒤 공중에서 점화하는 콜드런치방식이 적용되었다.

 

천궁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가 많고 국토면적의 60%가 넘는 산림을 가진 국내 지형과 한반도 안보환경에 최적화 된 무기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도심지·산림지 구분없이 어디든 신속 기동하는 등 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훈련은 천궁 발사대 등 주요 작전장비를 국가전략산업시설로 신속하게 이동, 설치하는 기동훈련 적의 다양한 공중위협에서 국가전략사업시설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공훈련 전시 지속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야전 숙영시설 설치 비상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을 주관한 제8930부대 오주호 소령은 적의 공중위협은 광범위한 지역에 군과 민간 구분없이 나타나고 특히 산업시설이 공격을 받을 경우 국가경제는 물론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기동훈련을 통해 미사일방어작전의 실전적 수행능력을 높이고 결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