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개착공법’…교통 지·정체 발생·소음 등 해소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국도45호선 지하차도 공사를 당초 개착공법에서 횡단(비개착)공법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동삭지구와 모산영신지구 사이 단절된 동삭1로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와 국도 45호선 하부에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도로상부에서 지하방면 굴착방식인 ‘개착공법’으로 설계됐다.

시는 횡단공법으로 변경함에 따라 개착 공사에 따른 교통 지·정체 발생, 공사소음 등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개착공법으로 진행할 경우 차선축소, 공사 구간 확보를 위한 임시우회도로 운영, 출·퇴근 교통혼잡, 공사 소음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됐었다.

브레인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연계 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2019년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를 통해 국비 100%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당초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변경 계약을 완료하고 202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계획이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