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9월5일까지 접수…1인당 연 150만원·240명까지

예술활동증명서 유효자…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

▲ 평택시합창단 공연 모습.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평택저널 자료사진.    ⓒ평택저널

‘평택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평택시의회를 통과(평택저널 7월23일자 보도)한 가운데 평택시가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에 착수했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은 예술활동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과 관련 오는 9월5일까지 접수한다.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시 문화예술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 총 사업비는 240명 3억6천만원(도비 50%, 시비 50%)이다. 당초엔 1인당 120만원씩 3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었다. 지급 대상 자격 심사 후 1차 8~9월, 2차 10~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2004년 7월1일 이전 출생자로 공고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자이며 2023년 6월30일 기준 예술활동증명서 유효자 및 개인 중위소득 120% 이하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사업이 예술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