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주한미군과 상생 발전 방안 모색

▲ 정장선 평택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22일 ‘한미동맹, 평화와 미래를 여는 70주년’ 주제의 포럼을 개최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과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포럼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차석 등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전했다.

라종일 전 주영한국대사와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 참모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각각 기조연설과 특별연설로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 좌장인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세션 1 한미동맹 7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세션 1은 ‘한미동맹 7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좌장을 맡은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과 전문가 패널인 로이 캄프하우젠 미 아시아정책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2는 ‘한미동맹의 발전적 미래와 평택시·주한미군의 역할’을 주제로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호영 전 주미한국대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문가들은 “한국전쟁 속에 수많은 희생을 걸쳐 이루어진 한미동맹은 한반도 내 전쟁 억제와 민주화,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 한미동맹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70년에 걸친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핵심이자 첨단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