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최초…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등 기여

고덕 평택상공회의소 내 10월 구축…KOTRA 운영

▲ 최형윤 미래첨단산업과장이 시의회에서 디지널무역종합지원센터 유치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KOTRA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디지털 무역 원스톱 지원 시스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가 경기 남부 지역 최초로 평택에 구축 돼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중소기업 디지털 무역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유치했다.

평택지역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10월 말까지 고덕신도시에 소재한 평택상공회의소 내에 구축하며 11월 개소식과 함께 KOTRA가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기업과 바이어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디지털 상시 현장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기능과 시설로 K-스튜디오(촬영), 디지털마케팅실(교육), 무역상담실, 디지털카페(네트워킹) 등이 있다.

2023년 9월 현재 디지털종합무역지원센터는 ▲서울(KOTRA 본사) ▲경북(구미상공회의소) ▲대전(DOC 제2전시장) ▲부산(BEXCO) ▲울산(동방생명) ▲고양(킨텍스) 등에 개소했으며 경기 남부 지역은 평택이 최초다.

시 관계자는 “평택에 문을 여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은 물론 수출기업, 지역대학, 취·창업생 교육으로 디지털 무역 실무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