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위원장이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 김현정 위원장이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 김현정 위원장이 출간한 책 표지   ⓒ평택저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18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더 큰 상생과 연대, 공존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달린 자신의 저서 『역시 김현정!』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노정열 개그맨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지도지사의 축하영상으로 시작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그리고 우원식, 박홍근, 안민석, 김승원, 문정복, 임오경, 전용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자리했다.

또 염태영 경기도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황명선 전 논산시장, 서철모 전 화성시장 등 전·현직 지자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의 삶을 격려하며 앞날을 축복하며 “약자의 편에 서서 공동체를 위한 정치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우리사회의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활동할 때부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일하던 김현정 위원장을 눈여겨 봤다”면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위한 우분투 정신을 살려 사회 약자를 위한 정치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동기인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하는 정치, 장애물을 만나면 돌아갈 수 있는 유연한 정치, 그리고 사회 약자에게 힘이 되는 낮은 곳을 지향하는 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책 속에 일관되게 관통하는 키워드는 ‘우분투’ 정신”이라며 “이 말은 아프리카 반투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라는 인류애 사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20년간 금융노동전문가로서 활동을 마치고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상생과 연대, 공존을 의미하는 우분투 정신의 실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