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으로 시의회의원·시행정 감시

29일 기자회견 열고 출범…본격 활동

▲ 평택시 의정 모니터링 센터 회원들이 창립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평택시 행정과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살피고 행정이 시민을 위해 성실히 일하도록 살피고 감시하는 ‘평택시·의정 모니터링 센터’가 창립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시·의정 모니터링 센터’(모니터링 센터) 회원들은 29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모티터링 센터 창립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우리는 3년 전 발족한 ‘평택시의회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올바른 시정과 의정활동으로 이어지고 평택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또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평택시·의정 모니터링 센터’를 창립한다”면서 “모니터링 센터는 의정모니터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추동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바로 세우며 공익을 위한 활동에 임하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시민의 눈으로 살피고, 시민이 선출한 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의 역할, 우리가 선출한 의원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니터 결과는 언론을 통해 지역에 알려 많은 시민의 알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창립과 함께 ▲지방자치의 명실항부한 주권자로서 우리의 권리 실현 ▲우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 ▲평택시의회와 평택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동네 생활 정치 활성화로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 ▲시민의 참여·견제·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 시민을 위한 행정 구현 ▲지속가능한 모니터링 센터 등 5가지를 선언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