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워크맨 지사령관(오른쪽 세 번째)이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과(왼쪽 네번째) 정선화 부지사장(왼쪽 세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험프리스 기지사령부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험프리스 사령부)는 19일 한국관광공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언 워크맨 기지사령관은 이날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에게 2023년 ‘K-컬처 여행’의 성공적 운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험프리스 사령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미 동맹 70 주년을 맞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험프리스 주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에게 한국의 매력적인 자연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여행’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왔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600명이 넘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은 태안군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부터 청양군, 금산시 등 외국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 명소를 방문했다.

또한 이들은 한복·한옥 체험, 한식·막걸리·떡 만들기 등을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워크맨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의 목표 중 하나는 군인, 민간인, 가족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올해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