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사람의 힘 되고 평택시민 행복 높일 것”

▲ 25일 김기성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25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예비후보가 22대 총선에서 평택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바뀌어야 한다”면서 “대결에서 화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차별이 사라지고 땀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평택시민들이 자질과 능력이 세밀하게 검증되고 오랜 기간 충분히 평가된 추진력 있는 강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여 년 전 힘없는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섰을 때의 그 마음 그대로 지금까지 수많은 활동을 하면서 오직 제가 가진 능력과 제가 해온 일로 평가받으며 정치인으로서의 역략을 차곡차곡 쌓아왔다”면서 “저 김기성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 25일 김기성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김 예비후보는 “힘없는 사람의 힘, 꿈 잃은 사람의 꿈, 소외된 사람의 벗, 잘 듣고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은 국제화 중심도시로 부각 되면서 인구 6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쉽게도 외적성장에 걸맞은 내적인 성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민 행복은 대폭 높이고 시민 불편은 확 줄이는 10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자동차 클러스터 등 계획된 서부지역 개발사업 정상 추진 ▲항만 지역 상생발전 특별법 제정 ▲평택시를 국제 특별자치시로 전환 ▲양곡관리법 재추진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와 예술 대폭 확대 ▲복지시설 확대와 현장에 맞는 정책 실현 등이 있다.

김 예비후보는 5·6·7대 평택시의원,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경기도당 기술인지원 특별위원장,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 김대중재단 평택시추진위원장, 미래공감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