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삼성관계자, '중단은 일정조율·일시적 조치'”
“용인으로 이전한다는 소문도 사실 아니다”밝혀
▲ 한무경 의원이 삼성전자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무경의원실 제공 ⓒ평택저널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건설 중인 반도체 5공장(P5) 작업 중단(3일자 평택저널보도)과 관련 한무경 의원(국민의힘·비례)은 “공사 중단은 일정 조율로 인한 일시적 조치임을 직접 확인했다”고 8일 말했다.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인 한무경 의원은 이날 “평택 서정동지역 사무실에서 삼성 관계자와 면담, 최근 보도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공사 일정 조정에 대한 사실 관계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또 “항간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일부가 용인으로 이전한다는 소문까지 떠돌기도 했다”면서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곧사현장.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특히 “평택 5·6공장이 용인으로 이전된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 무근이며, 당초 계획대로 평택에서 건설된다는 사실도 확답 받았다”고 했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평택지역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장건설 및 공장 신설 후 근로자로 평택 시민 우선 채용 ▲평택시와 함께 외지인 유입으로 인한 교통 체증 해결방안 마련 ▲근로자 사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 등을 삼성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한 의원은 “앞으로도 근거 없는 소문이 평택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기업과 발 빠르게 소통하여 평택 시민에게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