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오세호·공성경… 중앙당사 ‘항의방문’

재심청구·법원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예정도

▲ 민주당 평택을 김기성, 오세호, 공성경 예비후보와 이들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평택저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 전략공천(2일자 평택저널 보도) 반발 후폭풍이 거세다.

민주당 평택을 김기성·오세호·공성경 예비후보와 이들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해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당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온 예비후보들을 무시하고 또 다시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전략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 오세호, 공성경, 김기성 예비후보(왼쪽에서 두번째부터)와 당원들이 평택을 선거구 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평택저널

이어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을 주장하며 중앙당에 후보자 결정 재심을 청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전략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평택역 천막농성, 지속적인 중앙당사 항문 방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일 제9차 경선 지역 후보자 및 단수 공천 후보자 발표에서 평택을 선거구 후보로 이병진 전 평택대 교수를 전략공천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