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250억 규모 추경예산·조례안 심사·현장활동

▲ 4일 개회한 평택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평택저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4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8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한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방문 현장은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 ▲평택 산업단지관리공단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사업 부지 ▲행정타운·평택아트센터 건설 현장 등 주요 사업장 21곳이다.

15일 열기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부의안건에 대한 심사·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한다.

제1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2천250억 원(9.81%) 증가한 2조5천187억 원이 상정됐다.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결위 위원은 류정화·이종원(기획행정위), 김순이·최선자(복지환경위), 강정구·이윤하·소남영(산업건설위)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리천 오염의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관리천의 토양과 수생태계, 지하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른 교섭단체 구성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방 의회를 구현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