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59.9%… 경기도 내 최하위 기록

▲ 평택갑 선거구 홍기원 당선인이 아내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 평택을 선거구 이병진 당선인이 아내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 평택병 선거구 김현정 당선인이 가족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민은 정권심판을 택했다. 신설된 1개 선거구를 포함해 평택시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갑)·이병진(을)·김현정(병) 후보가 당선됐다.

갑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만5천418표 (57.39%)를 얻어 4만1천140표(42.60%)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1만4천278표(14.79%)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을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만9천702표(54.23%)를 얻어 4만1천939표(45.76%)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7천763표(8.47%) 차로 승리하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재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병선거구는 김현정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김 후보는 5만5천713표(52.77%)를 얻어 4만5천898표(43.47%)를 얻는데 그친 유 후보를 9천815표(9.3%)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11일 오전 3시 현재 갑·을·병 선거구 개표율은 각각 99.63%, 99.33%, 99.82%다.

한편 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되었다. 경기도는 66,7%를 기록했으나 평택은 59.9%로 도내 최하위로 나타났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