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대비 경비함정·방제정 등 12척 훈련

▲ 평택해경 경비함정 경찰관이 상황배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제공   ⓒ평택저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1일부터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총 12척을 대상으로 실전 대응능력 강화와 경찰관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정박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수색, 인명구조,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타선소화 등 총 9개 분야에서 실시되며 각 분야별 장비, 매뉴얼 등의 점검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긴급 상황에 투입되는 고속단정의 위험성을 고려해 고속단정 운용술, 고속단정 올림 및 내림 훈련에 집중해 구조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현장 임무수행능력을 갖추겠다”면서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