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 평생학습으로 평택의 미래를 밝히다’ 주제

70개 다채로운 체험 부스·30개 공연 발표 등 '다채'

▲ 주민자치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에서 난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 부모와 자녀들이 캘리슈링클 키링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1월 2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온(ON)동네 평생학습으로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박람회는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다양한 성과와 시민들의 학습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기관·동아리·강사, 주민자치센터 등 평택시 평생학습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기회와 희망의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로 의미를 더했다.

평생학습박람회는 70개의 다채로운 홍보 체험 부스, 감동과 열정의 30개 공연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배움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 박람회는 유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합창, 댄스, 농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수학 종이접기, 인형극, 재활용 체험 등 평생학습 전 분야가 어우러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원등 만들기와 자이언트얀 매듭짓기 체험 부스는 평택시가 추구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승훈 박람회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배움이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배움의 즐거움이 넘쳐나는 평생학습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에서 “소외와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학습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면서 “평택시는 앞으로도 배움과 성장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