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 주제 

▲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주제의 입법정책 토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은 16일 ‘교실의 변화, 에유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 및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회가 주최하고 이학수 의원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의 사회로 김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육혁신센터장의 주제 발표, 안상수 한국AI거래소 대표이사와 이유주 인하대 교수, 조종문 현화고 교장, 박종현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활용교육담당 장학관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 센터장은 주제발표에서 ▲교육의 혁신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변화 필요 ▲미래교육을 위한 개별화된 맞춤형 학습지원 필수 ▲한국에너지공대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인공지능 교실사례 및 다중학습 분석기술 등을 발표했다.

안상수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교육현장의 환경 조성과 교육주체의 기술활용,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교육환경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유주 교수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고유 영역에 따른 변화에 기술 발전 및 지식 기반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조종문 교장은 고등학교의 현재 에듀테크 활용 교육여건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활용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고 현장에서 교사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와 기관별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교수 주도 수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에듀테크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교육 생태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입법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