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27일 ‘평택농악 시네마’ 마련
야외 영화관…스크린을 넘어선 전통 선율 향연
▲ 기획공연 '평택농악 시네마' 포스터. 사진=평택농악보존회 제공 ⓒ평택저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2024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평택농악 시네마’를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평택농악전수교육관에서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 사업’은 무형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 및 전승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농악보존회가 준비한 ‘평택농악 시네마(The Pyeongtaek Nong-ak Cinema)’는 영화관을 콘셉트로 평택농악을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평택농악 시네마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오프닝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농악의‘ 관객과의 대화’, ‘판굿 공연’ 등으로 전통예술과 관객 간 새로운 소통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티켓 발행, 포토존, 매점(팝콘, 음료 등 제공)을 운영해 관객들에게 영화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획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 사전 예약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약 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할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평택농악보존회 홈페이지(www.ptnongak..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문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xY44QSYq)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평택농악보존회는 매년 새롭고 참신한 기획행사를 선보이며 평택농악 공연 관람층을 확대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평택농악만의 영화 같은 공연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평택농악 시네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