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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 2021-12-31 19:15:00
박명호 samguri1@hanmail.net
병상일기
박석수
Ⅰ
꽃이
시드네요.
화병엔
당신의 목소리
가득한데
그리움이 묻어나
가슴으로
빨갛게
물들어 가네요.
Ⅱ
허물어진
무늬.
어쩜 저리도
멍울진 아품이
묻어나는데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