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차세대 설계·소자 연구센터 구축 공약
▲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후보. ⓒ평택저널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는 11일 평택시를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있고, 국가도 판교, 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허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 예비후보는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2029년까지 총 5천억원을 투자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소자 연구센터 구축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우리 평택시가 있고, 평택시가 곧 국가전략의 핵심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평택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 후보, 정책전문성을 검증 받은 후보인 정우성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평택시를 포함한 경제성장,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해 올해 반도체 수출 1천200억불, 민간투자 60조원 이상 달성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정우성 예비후보는 카이스트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물리학자로 카이스트 겸직교수 겸 포항공대 전담교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자문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기초기반 분과위원장, 교육부 외국교육기관설립운영심사위원, 교육정책실증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국민의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R&D 시스템 비효율 혁신에 앞장서 왔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