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사업…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특강
▲ 북콘서트 참석한 작가와 주민자치회 위원, 청소년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회장 허말용)는 14일 경기제일신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북콘서트-‘지구가 끓고 있다고?’를 개최했다.
안중읍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마련된 북콘서트는 에코 에세이툰 『기후위기인간』을 그리고 쓴 구희 작가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웹툰 자료를 바탕으로 ‘네컷 만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특강으로 호응을 얻었다.
구희 작가는 최근 나타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개인의 실천”을 당부했다.
허말용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인간과 지구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